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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내달 중순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방문

참석자 명단 조율 중…주호영·민홍철 등 참석할 듯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10.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한재준 기자 = 국회 초당적 의원 단체인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오는 5월 중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한일의원연맹은 내달 13일 오사카 에서 열리는 만국박람회(엑스포) 일정 중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측은 "본회의 등 갑작스러운 국회 일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참석자 명단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창립된 한일의원연맹은 국회 최대 규모 초당적 친선 외교단체로 여야 의원이 각각 회장과 간사장을 맡고 있다.

22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회장을,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간사장 겸 부회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공동 부회장이다.

지도부를 포함해 177명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한편, 일한의원연맹은 자민당 소속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회장이다. 8선의 나가시마 아키히사 자민당 중의원이 간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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