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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비서실장 손영택 국회 불출석…민주 "권한대행 출마 행보"

민주 "무단 불출석 용납 안돼…출석 의결해야"
'삼부토건·MBK 청문회' 촉구…추경안·법률안 각 4건 심사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8일 오전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사직 의사를 밝힌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 불출석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다.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 회의에 참석해 "손 비서실장이 일신상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는) 최근 논란이 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와 관련된 행보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아직 사직서 수리가 안 된 거로 알고 있는데 오늘 무단으로 정무위 회의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용납이 안 된다"며 윤한홍 정무위원장을 향해 "오늘 회의에 당장 출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박상혁 의원 역시 윤 위원장을 향해 "(손 비서실장 회의 출석을 위해) 양당 간사가 합의해서 출석을 의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느냐의 문제는 초미의 관심사"라며 "중요한 국정 관리와 어려운 상황들을 관리해야 할 사람이 출마한다고 해서 국민적 불안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권한대행이 대선) 실무 준비를 하려고 나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이 연루됐다 의심받고 있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관련 홈플러스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청문회 개최 요구도 나왔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아무리 대선 일정이 앞에 있다고 하더라도 MBK 관련해 김 회장을 불러서 청문회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며 "삼부토건 관련서도 국회에서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또한 "MBK 관련 심각성, 김 회장과 소위 경영진의 무책임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하면서 청문회 얘기를 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도 청문회 관련 협의가 되고 있지 않다"면서 "빠르게 양당 간사 협의를 통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을 향해 "삼부토건 관련해 회의 목록, 면담 조사 대상자 규모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금감원 조사 과정이 시간 끌기용·면피용이었는지 객관적인 진상을 확인하기 위함"이라며 협조를 촉구했다.

이 밖에도 정무위는 △한국산업은행 출자사업 관세대응저리지원 특별 프로그램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 프로그램 △한국자산관리공사 출자사업 기업구조개혁 혁신펀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사업 최저 신용자 한시특례보증사업 등 금융위원회 소관 4건의 추경안을 심사했다.

아울러 금융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관 법률인 △보험업법 개정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정무위는 이날 오후 1시 추경안심사 소위원회를 갖고 오후 2시 속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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