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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권성동 단일화 발언 부적절…한덕수 대선행 노욕"

한동훈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라디오 인터뷰
'민주당 영입설' 김상욱 두고 "조만간 통화하고 만나볼 계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오른쪽은 조경태 의원. 2025.4.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30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또 계엄과 한 권한대행의 상관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을 받고 "대선에 나온다는 것은 노욕"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당 후보가 좋은 성과를 이루고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당 지도부의 역할이지, 기웃거리는 느낌을 주는 건 경선 흥행을 기운 빠지게 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에 대해선 "국가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파면된 대통령을 대행해 업무를 보고 있는데 위기 상황 극복 노력에 매진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본다"며 "(대선 출마는) 책임성 결여"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총리면 내각의 입장에서는 제1인자"라며 "국민이 한 권한대행 출마에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인 이유가 거기 있다고 본다"고 했다.

빅텐트론에 관해선 "비상계엄에 반대했고 합리적 생각으로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세력이라면 빅텐트가 아니라 슈퍼 울트라 그레이트 텐트도 할 수 있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이 출마 선언을 한다면 단일화에 응할 것이냐는 질문엔 "지금은 우리 내부에서 경선이 진행되고 있어 여기 집중해야 한다"며 "지금 질문은 5월 3일 이후 다시 한번 더 물어보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또 "반명(反이재명) 빅텐트라 했을 때 명분 없는 빅텐트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법 계엄에 자유롭지 못한 인물들은 국민 신임을 얻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한때 친한(親한동훈)계로 분류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탈당설, 더불어민주당 영입설이 나오는 데 대해선 "조만간 김 의원과 통화하고 만나볼 계획"이라며 "훌륭한 인물이 타당으로 가지 않도록 설득하고 함께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들이 김 의원과 거리를 두지 않았느냐는 지적엔 "사실이라고 판단되면 그런 부분도 고쳐야 한다"며 "빅텐트의 일원으로 크게 통합해 내고 함께 할 수 있는 세력임엔 분명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날(29일) 김문수 후보와 함께 '최후의 2인'에 오른 한 후보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전망이나 계속 지지세가 상승하는 흐름"이라며 "홍준표 후보가 탈락했는데 그 표들이 합리적 보수를 선택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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