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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협의에도 추경 합의 불발…오늘 본회의 처리 주목

소소위 가동에도 절충안 못 찾아…예결소위 심사 이어가기로
민주 "내수경제 꺾여 진작책 필요" 국힘 "재정 여력 아껴야"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정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조현기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일 오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를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추경안을 상정,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양당 간 이견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아 추경 처리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4월30일) 예결소위를 가동하고 상임위원회 증·감액 의견을 바탕으로 추경 심사에 착수했다. 오후 9시20분까지 소위 심사를 진행한 뒤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양당 간사가 참여하는 소소위를 가동해 자정까지 이견 조율 과정을 거쳤는데 절충안 마련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이날 예결소위와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한 뒤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소위 심사가 지연될 경우 추경안 처리도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행정안전위원회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정부안 대비 1조 원 증액하는 안을 단독 의결한 민주당은 예결소위 심사 과정에서도 소비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주장했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은 전날 소위에서 "우리나라 민생이 사면초가의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재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지만 국민에게 새로운 생명을 움트게 하기 위한 마중물을 붓기 위해 노력한다면 안 될 일이 없다"고 추경안 증액을 요청했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도 "내수 경제가 많이 꺾여있고 소비 침체 상태가 오래가고 있다"며 "내수를 촉진할 수 있는 진작책이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소비 쿠폰이다.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정부안 대비 큰 폭의 증액에 선을 그었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제출한 12조 2000억 원이 결코 적은 부분이 아니다"라며 "대선도 있고, 세수 결손도 있기 때문에 재정 여력을 금년에 아껴야 한다. 국채 발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맞섰다.

hanantwa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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