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D-33, 정당 지지도 민주 39% 국힘 34% [NBS]
'꼭 투표할 것' 84%…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
정권 교체론 49%…중도층의 56%가 정권교체 지지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6·3 조기 대선을 33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9%, 국민의힘 지지도는 34%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4월 4주차) 비교했을 때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 범위(± 3.1포인트) 밖이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7%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9%,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비율은 39%로 조사됐다. 모름 무응답은 12%다.
대선 캐스팅보트를 쥔 중도층에서는 56%가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33%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조사 응답자의 84%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2%, '전혀 및 별로'인 비투표층은 4%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적극적 투표층은 지난주 조사에 비해 2%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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