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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콘클라베 시작…이번주(6~10일) 주요일정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5.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5.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문수·한덕수 단일화…1차 데드라인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시작됐다. 보수진영에서는 단일화 마지노선을 후보 등록 전인 11일로 바라보지만, 조율이 쉽지 않아 보인다. 물리적인 시간 부족과 양측의 온도 차로 인해 단일화를 두고 보수 진영 내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큰 틀의 공감대는 형성했다. 김 후보는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선대위에 설치하기로 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 관련 사안을 모두 국민의힘에 위임한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전 단일화'가 현실적 방안으로 꼽히지만, 이 역시 녹록지 않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날 기준 남은 시간은 6일에 불과한데 토론회, 여론조사 등 최소한의 절차를 진행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와 피에트로 파롤린 등 추기경들이 지난달 23일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내에 모여 있다. 이날 앞서 교황이 안치된 관이 대성당 내부로 옮겨졌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새 교황 뽑는 콘클라베 7일 시작…하루 최대 4번 투표

지난달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을 제267대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7일(현지 시각) 시작된다. 콘클라베는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전 세계 추기경이 바티칸으로 와 비밀투표 하는 행사다. 올해 투표 자격이 되는 추기경 수는 135명이지만 건강을 이유로 2명이 불참해 13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특별미사를 가진 후 오후에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해 투표한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분 한번 투표하지만, 그 후 매일 오전 2번, 오후 2번, 최대 하루 4번 할 수 있다. 콘클라베가 '함께'와 '열쇠'의 합성어인 '쿰클라비'(열쇠로 잠근 방)에서 유래한 말인 데서 알 수 있듯, 추기경들은 외부와 격리된 채 투표하고,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철저히 비밀에 부친다.

올해 콘클라베는 이틀 걸렸던 앞선 두 번의 콘클라베보다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 중 상당수가 이전에 서로 만난 적이 없어 누가 누군지 잘 모르는데, 3분의 2 이상을 득표하는 후보가 교황이 되기 때문이다.

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뉴스1

K-원전의 첫 유럽 진출…체코 원전 본계약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7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5·6호기)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원전 수출은 중동 지역 수출 후 16년 만에 이뤄진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출이자, 유럽 시장 첫 진출이다. 특히 원전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를 제치고 따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수원은 본계약을 시작으로 설계, 인허가 등을 거쳐 2029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건설 프로젝트 규모는 약 26조 원으로 건설비와 원전 운영·관리 사업을 합하면 경제 유발 효과는 약 50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으로 학생이 들어서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미복귀 의대생 유급·제적 처분 7일 확정

전국 40개 의대가 7일까지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을 확정한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29일 전국 40개 의대에 공문을 보내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기준(예정)일, 유급 예정 대상자 수, 유급(성적) 사정위원회 개최(예정)일, 유급 확정 통보 인원 등을 담은 서식을 작성해 7일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교육부는 "확정된 유급·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각 대학은 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유급 또는 제적되더라도 학생들이 복귀를 희망할 경우 학사 유연화 조치 등을 통해 복귀가 가능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학칙상 1개월 이상 무단결석할 경우 제적 처리되는 5개 학교 가운데 건양대·순천향대·을지대는 제적 통보를 받은 의대생 전원이 뒤늦게 수업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제대와 차의과대 학생들은 아직 수업 복귀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트럼프 압박 속 열리는 FOMC…파월의 '입'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에게 연일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가운데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FOMC 금리 발표는 그리니치표준시(GMT)로는 7일 오후 6시,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3시에 나온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 금리를 3연속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도 연준이 금리를 현행 4.25~4.5%로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94.8%를 기록 중이다.

도리어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금리가 아닌 파월 의장이 무슨 말을 할지다. 트럼프는 "인플레이션은 없다. 연준은 금리를 내려야 한다"며 압박을 늦추지 않고 있다. 금리 발표 30분 후의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서 그가 관세의 영향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향후 금리인하 시점 등에 대해 언급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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