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재명, 경기·충북돌며 2차 경청투어 시작
태양광 발전소 찾아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수익 상품이 최강"
김문수·한덕수 첫 대면 관련 "내란 연대인가"
- 안은나 기자
(진천=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5일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시,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을 연달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경청투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2차 경청투어에 나선 이날 경기 여주 구양리 소재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마을 주민 공동부담으로 건설한 뒤 수익금을 공유하는 형태의 사업 관련 설명을 들으며 "모범적으로 잘했다"며 "에너지 수입을 한다고 돈을 날리며 이 사업은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진 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런 사업을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제가 봐도 바람이나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수익 상품이 최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만난 것과 관련해 "내란 연대인가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통합도 좋고 화해도 좋고 포용도 좋지만, 헌법 파괴자와 통합할 수는 없다"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존중받는 민주적인 나라를 꼭 만들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일은 다시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coinlocker@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