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과방위, 'SKT 해킹 청문회' 최태원 불출석에 "유감…고발 검토"

최민희 과방위원장 "불출석 사유서, 제출 시간 도과해 제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박재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한 가운데 과방위는 최 회장의 불참에 유감을 밝히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최 회장이 (청문회에) 출석 안 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SK 측에서 책임 있는 대책이나 약속을 하지 못하면 최 회장의 불출석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도 "최 회장이 오늘 끝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제(7일) 최 회장의 사과도 정말 진정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SK텔레콤은 물론이고 SK그룹 전체가 제가 생각하기엔 가입자들의 피해보다는 고객들이 번호 이동을 통해서 대거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직격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국회 청문회에서 최 회장의 출석을 요청한 데에는 그 의미가 있었다"며 "(당시에) 책임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을 통해서 사실 SK그룹은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 최 회장의 불출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어떤 회의가 2300만 SKT 고객보다 중요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국회증언감정법상 불출석 사유서 제출 시간을 도과(기한 초과)해 제출했다"며 "오늘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해서는 간사와의 협의를 거쳐 국회증언감정법 제15조에 따른 고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mkim@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