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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권성동에 "원내대표 역할 다해달라"

"尹메시지 당연한 말씀…탈당 요구는 한동훈 개인 의견"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함꼐 이동하고 있다. 2025.5.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구진욱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대선 국면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전 의원들이 선거 운동에 전력을 다해 매진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께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김 후보와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석인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선거대책위원장 추가 임명, 권 원내대표의 거취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후보가 '지금은 선거 국면이고 내일부터 선거에 전력을 다하는 게 당연히 모든 의원들과 당원들의 역할'이라는 점을 특별히 당부했다"며 "원내 지도부 교체에 대해서는 일부 의원들이 말하는 분이 있었지만 추가적인 요청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김 후보와 권 원내대표는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는 당대표 권한대행의 지휘 아래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고,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할 수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2017년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후보가 선출된 직후 비대위원장직에 물러났고, 당시에 비대위원들은 그대로 최고위 기능을 했다"며 "당시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비대위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선을 두고 '건강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한 데 대해 권 원내대표는 "당연한 말씀이라 생각한다"며 "당에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탈당과 제명을 주장한 데 대해선 "그런 논의는 확인된 바 없다"며 "개인 의견으로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대출 사무총장 임명안은 12일 열리는 비대위 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angela0204@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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