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비대위원장 김용태 "국민 놀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할 것"
김문수 후보와 가락시장 동행
"22일 동안 국민 체감하도록 상식 맞는 변화 이끌겠다"
- 서미선 기자,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은 12일 "국민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김문수 후보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22일 동안 국민이 체감하도록 상식에 맞는 변화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제가 정치개혁을 잘하겠다, 해도 되냐'고 물으니 김 후보가 '나만큼 잘할 수 있겠냐'고 했다"며 "과거 우리 당이 어려울 때 김 후보가 어떻게 개혁했는지 많이 알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2014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을 맡아 당 혁신에 앞장선 바 있다. 당시 혁신안으로는 공천제도 개혁(국민공천제 도입),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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