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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측 "쌍권·이양수에 감사, 권성동에 밥 사야"…뼈 있는 언급

金측 박종진 "김문수 도인 수준…이중 스파이 얘기도 말라 해"
"尹 출당 조치 안 할 듯…계엄·탄핵 반대 사과는 할 수도 있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세 비대위원장, 김 후보, 권성동 원내대표. 2025.5.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캠프 박종진 전략기획본부장은 12일 '김 후보 자격 박탈' 논란이 매듭지어진 가운데 김 후보와 부딪혔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이양수 사무총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뼈 있는 언급을 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는) 이로 인해 한동훈 세력도 다 들고 일어나 우리를 지지해 줬고 홍준표계도 전부 와서 도와줬다. 하나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본부장은 해당 논란 이후 사퇴한 권 비대위원장과 달리 직을 유지하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한 권 원내대표를 두고는 "1등 공신"이라며 "제가 (김문수) 후보에게 그랬다, 권 원내대표에게 밥을 한 끼 사야 한다고"라고도 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가 직을 유지하는 점에 있어 "(사실) 캠프에서는 (안 좋은) 감정이 있다"면서도 "후보(김문수)는 자꾸 사퇴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후보는 거의 도인 수준"이라며 "캠프에서 한덕수를 지지하는 사람들, 박수영 의원과 같이 이중 스파이들이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후보가 '이중 스파이, 그런 얘기하지 마라. 그분들은 진정 나를 위해 도와주러 왔던 사람들'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당 일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출당 조치까지는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후보도 안 할 것 같다"면서도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이길 수 있다면 (김 후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와야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도 와야 한다"며 보수 빅텐트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만 35세의 초선 김용태 의원을 김 후보가 당 비대위원장에 내정한 데 대해선 "깜짝 놀랐다"며 "김 후보가 생각이 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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