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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내가 영남 사람', 위선과 가짜…영남서 지지할 이유 없어"

"김문수, 비상계엄 사과 진심…선거 곧 대등한 판세로 정리될 것"
"金, 도지사 8년간 논란 없어…李, 대장동·백현동 아파트만 지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본인을 '영남(경북 안동) 출신'이라고 내세우는 것을 겨냥해 "위선과 가짜"라며 지지층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당선돼야 한다"며 김 후보를 치켜세웠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가 영남을 돌면서 '내가 영남 사람'이라고 하는데 위선과 가짜"라며 "보수의 심상, 보수층의 재도약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는 김 후보뿐이다. 영남에서 이 후보를 지지할 어떤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국민이 고통스러워하는 부분에 대해 언론매체에서 공식 유감의 뜻을 밝혔고, 이 기조는 당분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 부분을 대구·경북(TK) 유권자에게 충실히 설명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이 말을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입법 폭주 등 사법부 압박 문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이야말로 사법부 존재를 전면으로 부인하는 것"이라며 "삼권분립에 맞는지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전날(12일) 대구를 찾은 뒤 1박을 하면서 이날까지 대구와 부산 등 영남 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우리 지지자들이 가장 많은 영남을 중심으로 일정을 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관해 사과한 것에 있어선 "김 후보의 진심"이라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자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이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출당 시사를 한 것에 있어서는 "그 부분에 대해 김 후보와 긴밀히 대화하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겠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선 "경선에 참여했던 한 분 한 분이 중요한 자산"이라며 "그분들이 제시한 좋은 정책, 공약을 흡수해 함께 국민께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판세에 대해선 "머지 않은 시일 안에 이 후보와 대등한 판세로 정리될 것"이라며 "김 후보가 살아온 부분을 국민들이 믿어주실 것으로 본다. 내부 경선 혼란도 이른 시일 안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특히 "지금 경기도는 김 후보가 (도지사 시절) 뿌려놓은 씨앗을 거둬들이고 있다. 이 후보가 자기가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판교 테크노밸리, 화성 삼성전자, 파주 LG디스플레이 이런 부분은 김 후보가 도지사 시절 다 만들어 놓았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장동, 백현동 이런 아파트만 지었다. 그래서 이 논란을 만든 것"이라며 "김 후보는 8년간 도지사를 하면서 단 한 건의 논란도 없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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