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이천 물류센터 화재, 신속 진화 총력을"(종합)
"대형 재해 반복 않도록 대책 마련" 한 목소리
소방 대응 2단계…178명 대피, 인명 피해 없어
- 박재하 기자,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한상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3일 발생한 경기 이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관계부처에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평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형 화재와 이로 인한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소방당국과 관계부처는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화재 확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화재의 신속한 진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산업현장에서 대형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점검 및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또 "국민의힘은 물류센터 등 대형시설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29분쯤 경기 이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물류센터 관계자 178명이 긴급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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