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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론조사] '1강 1중 1약' 굳어지나…중도층 56% 이재명

후보교체 논란→김문수 확정…3자대결 지지율 변화 없어
중도층 지지도 이재명·이준석 '그대로'…김문수 소폭 하락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국민의힘의 대통령 선거 후보 교체 시도 논란이 대선 정국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대진표가 완성된 직후 이뤄진 첫 여론조사이지만 후보 확정 전 구도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기존 조사에서 이미 진보·보수층 결집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건인 중도층의 표심 이동도 미미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대선 초반 구도가 고착화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51%·김문수 33%·이준석 8%→이재명 51%·김문수 31%·이준석 8%

뉴스1이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다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51%를 기록했고, 김문수 후보 31%, 이준석 후보 8%로 뒤를 이었다. '없다'(8%)와 '모름/응답거절'(1%)은 9%였다.

앞서 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차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1%, 김문수 후보 33%, 이준석 후보 8%를 나타내 이번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차 조사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 교체를 시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당원투표 끝에 결국 김 후보가 후보직을 유지하게 됐고 한 전 총리는 출마를 접었다.

불과 일주일여 기간 후보 교체 논란이 크게 불거진 끝에 대선 대진표가 완성됐는데 민심의 흐름은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각각 서울 청계광장, 대구 서문시장,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박정호 기자,김민지 기자

진영 결집 이미 끝났나…보수·진보 보다 더 꿈쩍 않는 중도

정치성향별 지지율 추이를 살펴봐도 현재 '1강 1중 1약' 구도의 고착화 흐름이 뚜렷하다.

3자 대결에서 보수 성향 응답자의 지지도는 뉴스1 2차 조사에서 △이재명 19% △김문수 65% △이준석 11%로 나타났고, 이번 3차 조사에서는 △이재명 20% △김문수 60% △이준석 12%를 기록했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지지도는 2차 조사 △이재명 86% △김문수 5% △이준석 4%를, 3차 조사에선 △이재명 81% △김문수 10% △이준석 4%를 보였다.

보수층에서 이재명·이준석 후보가, 진보층에서 김문수 후보가 소폭 상승하는 의외의 흐름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

중도층의 지지율 변동은 더욱 미미했다. 2차 조사는 △이재명 56% △김문수 24% △이준석 10%를 기록했고, 3차 조사에서는 △이재명 56% △김문수 22% △이준석 10%를 나타냈다.

이재명·이준석 후보는 동률을, 김문수 후보는 오차범위 내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쳐 사실상 유의미한 추이 변화가 없는 셈이다.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 구도도 엇비슷한 양상이다. 뉴스1 2차 조사에서는 △이재명 54% △김문수 38%를, 3차 조사에서는 △이재명 55% △김문수 39%를 기록해 16%p 차이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9%다. 동일한 방법으로 지난 4~5일 100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2차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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