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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표 "지귀연 '룸살롱 의혹' 입장 없다는 법원, 반쯤 자백한 것"

"지귀연 룸살롱 동석자, 직무 관련자로 판단"
"사실 아니라면 고소할 것이라고 방방 뛰어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직무 관련자와 술자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룸살롱 동석자가) 직무 관련자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 판사와의 동석자가 재판과 관련된 사람인지에 대해 "그건 뇌물죄까지 가는 것이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직무 관련자가 왜 이른바 접대라는 것을 하겠나. 세상에는 공짜라는 건 없다는 말이 있지 않냐. 연관이 되면 심각한 문제로도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 판사 의혹과 관련한 서울중앙지법의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굉장히 실망스럽다"며 "(지 판사와) 서로 의논해서 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15일) 지 판사를 둘러싼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의혹 제기의 내용은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은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저 입장 자체로 이미 반쯤 자백한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할 거라고 방방 뛰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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