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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뒤덮은 검은 연기...화재 이재민 보듬은 이재명

李 "신속 진화되고 부상자 빠른 쾌유 바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화재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광주=뉴스1)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후보는 하루를 가득 채운 강행군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오후 10시쯤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이재민 대피소를 급히 찾았다.

이 후보는 대피소 내 자리 잡은 텐트 15곳을 차례로 둘러보며 "크게 걱정하지 마시라"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텐트 안에 머무는 한 이재민의 손을 꼭 감싸쥐며 "오늘 밤 잘 주무시라"고 격려했다. 아이들에게는 "몇살이냐"고 안아주며 사진 촬영에 응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TV에서 본 것보다 잘생겼다. 원하는 대로 됐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덕담에 "예쁘게 봐주셔서 그렇다"고 몸을 낮추며 두손을 꼭 맞잡았다.

이 후보는 30분가량 대피소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신속하게 진화되고 부상자는 더 빠르게 쾌유하길 바란다"며 "주민들도 신속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그을음이나 이런 피해들은 신속하게 복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화재 소식이 알려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소방 당국은 신속한 진화가 이뤄지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달라"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피해 복구와 지원을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이날 화재로 직원 1명과 소방관 2명이 다치고, 직원 400여 명이 대피해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도 불가피하다. 가연성 물질을 다량 보관 중이어서 진화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다음 날(18일) 오전 10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가하며 3박 4일간의 호남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지난 15일부터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을 찾아 전북과 전남, 광주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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