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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선 TV토론 앞둔 방송국 주변 '후끈'…지지자들 힘겨루기

김문수 지지자 400여명 모여…이재명 지지자 '1꾼' 판넬
이준석, 부모님 유세차 함께…충돌 없이 각 후보 지지만

첫 TV토론회를 앞둔 18일 오후 7시경 김문수 후보의 지지자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5.5.18/뉴스1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원태성 손승환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토론회를 앞두고 각 후보의 지지자들이 18일 사전 힘겨루기에 나섰다.

토론회가 열리는 방송국 앞에 일찌감치 모여 각 정당의 색이 들어간 풍선과 응원봉을 흔들고, 선거송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끌어올렸다. 각 정당의 의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지지자들 사이에 녹아들거나, 후보의 부모님이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자들은 첫 TV토론에 앞서 서울 마포구 SBS스튜디오 앞에 모여 응원전을 벌였다. 민중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유세 차량이나 지지자들은 따로 모이지 않았다.

가장 많은 지지자가 운집한 건 1위를 추격 중인 김문수 후보 측이었다. 4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여 '김문수 2번'이라 적힌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풍선을 흔들었다.

빨간 별 모양 야광봉이나 부부젤라를 동원하기도 하고, 같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나누기도 했다.

나경원·이인선·강선영·이달희·박덕흠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지만, 2030 청년층이 대다수 섞여 있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차 위에서 춤을 추며 응원을 이어가는 모습 2025.5.18/뉴스1 ⓒ손승환 기자

이재명 후보의 유세차 앞에도 200여 명이 모였다. 6070 중장년층을 비롯해 10대 등 고른 연령대가 돋보였다.

각 지지자들은 '볼매(볼수록 매력적인) 재명' '1꾼' '국민바라기 이재명' 등이 적힌 패널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윤석열 김건희 구속'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 적힌 깃발을 흔드는 지지자들도 포착됐다.

이 후보를 태운 차량이 지나가자 지지자들은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많은 시간을 통해 검증됐다" "멋지게 승리하십시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 측은 부모님이 직접 유세차에 올랐다. '압도적 새로움 이준석'이라 적힌 주황 유세 점퍼를 입고 등장해 유세차에서 응원봉을 흔들었다.

이 후보는 이재명·김문수 후보와 달리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검은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개혁신당의 색인 주황색 넥타이를 갖춰 입은 이 후보는 매우 밝은 표정을 띤 채 토론회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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