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작전주로 주식 경험…그게 바로 '李리스크'"
"이재명, '코스피 5000'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작전주처럼 시장 들썩이는 효과 뿐"
- 정윤미 기자, 박소은 기자, 원태성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박소은 원태성 손승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코스피 5000 시대 열겠다'는 발언에 대해 "작전주로 주식 투자를 경험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거듭 공세를 퍼부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코스피 5000'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기업인이 자유롭게 경영할 수 있도록 회사가 맞는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재명 후보는 표가 된다고 생각해 HMM 등을 (부산으로) 옮겨버리겠다고 말했다"며 "그런 게 바로 주식 시장에 있는 '이재명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약'에 대해서도 이준석 후보는 "자금의 불법적 유통을 막기 위해 어떤 장치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 없이 실제로 이야기해버리면 작전주 하던 것처럼 시장 들썩이는 효과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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