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이재명 "룸싸롱 접대 안 받고 노동 현장으로 가"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무리수 두다 감옥갈 운명"
허은아 "개혁신당 가짜보수, 이재명 후보 지지한다"
- 조현기 기자, 박소은 기자, 손승환 기자, 원태성 기자
(서울·광주=뉴스1) 조현기 박소은 손승환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처음에는 판·검사해서 그냥 배 두드리고 소위 큰소리 뻥뻥 치고 룸싸롱 접대 받으면서 살라고 그랬죠. 근데 그거 다 접고 내가 일하던 성남 노동 현장으로 돌아가서 노동 인권 변호사로, 그 다음에는 시민운동가로 시립병원 설립 운동하다가 두 번째 구속될 뻔해서 '에이 이러니 내가 직접 시장 돼서 내가 내 손으로 하자' 고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흘러 흘러 여기까지 오고 말았네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6월 중에 바로 미국을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경제 협력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 양국은 경제 동맹, 기술 동맹, 미래 동맹으로 나아가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 관심 없고, 선거 끝나고 뒤끝으로 다른 사람에게 정치 보복하는 것만 계속하다 결국 나라 망가뜨려. 본인은 계엄을 '막판 뒤집기' 승부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무리수 두다 감옥갈 운명이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지금 대한민국의 선거 국면 속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될 것은 '아무 말 하는 사람'이다. (광주 전남대 유세에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영등포 청과물 시장 맏딸 그리고 개혁신당 전 당대표 허은아. 오늘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해온 한 사람으로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결국은 가짜 보수였고, 가짜 개혁이었다. 뺄셈이 아닌 덧셈의 정치, 분열이 아닌 성장과 회복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할 후보를 선택한다"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이재명 후보 유세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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