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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설난영·김혜경 토론? 국힘, 김건희 모시더니 황당·해괴"

"코미디 같은 제안…설난영씨가 제2의 김건희라는 직감 들어"
노종면 "후보 교체 타진?" 최민희 "김건희 치마폭 언제까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2025.5.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김정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에 대해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토론회는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도 "윤석열 정부에 김건희 씨가 적극 개입했는데 대통령 배우자가 정치를 할 건가"라며 "미혼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개별 의원들도 이해가 안 된다고 반응했다.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김건희 모시더니 배우자를 대통령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며 "후보 교체 시즌2 부담이라 배우자로 교체 타진하는구나. 엉뚱하고 기괴하다"고 적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도대체 언제까지 김건희 치마폭에 빠져 있을 건가"라고 했고 이해식 의원은 "코미디 같은 제안이 앞뒤 생각 없이 나왔다니 놀랍다. 설난영 씨가 제2의 김건희 같은 사람이라는 직감이 든다"고 꼬집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배우자의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만 이에 대한 검증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5월 29~30일) 전 김문수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인 설난영·김혜경 여사의 TV 생중계 토론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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