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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박정훈 "유세 현장서 권성동 야유 쏟아져…용단 필요"

"이준석도 권성동 선대위원장 문제 의식…단일화 초석 놓아야"
"친윤 권성동, 대선 후 전당대회 감안한 전략적 자리 지키기"

박정훈 국민의힘 위원이 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대선을 앞두고 내부 정리 및 단일화가 필요하며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희가 유세를 다니면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지지자들의 비판 여론이 상당히 많다"며 "지난번에 김문수 후보를 교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편법을 동원했고, 당원들의 심판을 받아 김 후보가 확정되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에서 권 원내대표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고, 야유 등이 유세 현장에서 쏟아지는 것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이분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있다 보니까 당당하게 우리가 민주적 정당이라고 주장하면서 표를 요구하는 정당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도 그렇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권성동 선대위원장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고 단일화를 위해 초석을 놓는다는 의미에서 권 원내대표의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권성동 선대위원장을 용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김 후보 입장에서 자신을 향해 알량한 후보라는 식의 얘기를 한 사람을 (선대위원장에) 앉히고 싶었겠냐"며 "본인이 결단을 안했기 때문에 김 후보 입장에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권 원내대표가 자리를 지키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이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권 원내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의 상징적인 인물처럼 돼 있다. (대선) 이후에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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