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제안' 안철수, 이준석 만나러 성남 유세 일정 찾는다
25일 이전 단일화 마무리 필요성…대화 물꼬 트기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의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이 후보 유세 현장에 21일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자당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이 후보 간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예정된 이 후보의 유세 캠페인 '학식먹자' 일정을 찾는다.
안 위원장은 이 후보를 만나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 단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은 범보수로 꼽히는 이 후보와의 단일화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접촉 중이다. 국민의힘은 투표 용지 인쇄를 시작하는 25일 이전에 단일화 논의를 마무리해야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
안 위원장은 전날(20일)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께 만남을 제안한다. 후보의 일정과 시간에 저는 전적으로 맞추겠다"며 "기득권 세력이 후보께 했던 일, 저 역시 똑같이 겪었다. 비단 단일화뿐만이 아니다. 지금 우리는 이재명 후보라는 거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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