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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여사 "배우자 TV토론, 국민이 원하면 공개적 자리서 얘기해야"

"영부인 역할 확대 필요"…김정숙·김건희 평가엔 "적절치 않아"
'미스 가락시장' 논란엔 "지역 홍보 위한 좋은 의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는 2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후보 배우자 TV토론회와 관련해 "국민이 원하고 그 배우자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면 공개적인 자리를 통해 얘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설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본부 필승 결의 대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상대가) 거부하거나 반대하면 이뤄질 수 없겠지만, 국민의 알 권리라는 입장에서 보면 (토론을)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 리스크에 대한) 검증은 상대편이 응할 때 같이 만나게 되는 것 아니겠나"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의 참여를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설 여사는 영부인의 역할에 대해 "18년간 훌륭히 영부인으로 우리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은 육영수 여사를 말할 수 있지만, 현대에 와서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으로서 갖춰야 할 품격과 품위, 교육, 여성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은 제가 학습과 전문가를 통해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 여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할 사안이 아니다.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 후보가 국회의원 및 경기도지사 시절 지역 독거노인, 치매노인, 부랑인 시설 등을 꾸준히 방문했던 점을 언급하며 적절한 환경에서 이분들이 적절히 대접받는지 일상화해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배현진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이라 표현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설 여사는 "처음엔 저도 의도가 어떻든 말씀을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미스 나주도 있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미인이 있으니 가락시장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선전을 하기 위해 좋은 의도에서 후보가 말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angela0204@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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