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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준석측 '친윤, 당권 제안' 반박…"누군가? 말 안돼"

"尹 자연인으로 돌아가신 분…국힘 답할 것 없다" 일축
"사전투표 독려할 것…선관위, 의혹 없게 관리 철저히"

2024.1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손승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이 친윤(국민의힘 내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당권을 대가로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성립 자체가 안 되는 이야기"라며 정면 반박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윤계 의원이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당권을 어떻게 주나"라며 "당원들이 (대표를) 뽑는 것인데, (이야기)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로 대선을 치르는 과정"이라며 "어떤 의원인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전혀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했다.

개혁신당 이동훈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준석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적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주장 영화를 관람한 데 대해선 "윤 전 대통령은 자연인으로 돌아가신 분이고, 국민의힘과 관련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답할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 "부정선거와 절연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가 부정선거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활동한 것은 제 기억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대해 '독려'한다는 입장이다. 그간 당내 주요 인사들은 사전투표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왔다.

신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를 열심히 해서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승리에 도움 되는 일이라고 판단하며, 투표를 독려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이든 본투표이든 본질은 투명성"이라며 "국민들 의혹을 갖지 않게 선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소쿠리 투표'에 대한 문제 제기가 부정투표를 주장하는 건 아니다. 이런 이야기들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책임에서 빠져나가려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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