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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김대식, 한동훈 '하와이 놀러가' 발언에 "말씀 지나치다"

"홍준표 만나 보수 대통합 문 열으려 자비 들여 노력한 것"
"말씀 자중하길…행동 무겁게 해야 대선 승리로 이끌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 김대식 의원이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 설득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5.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로 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최근 특사 자격으로 하와이를 다녀온 것과 관련, 한동훈 전 대표가 '놀러간 것'이라고 비판하자 "이번 말씀은 지나치셨다"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비를 들여 하와이로 향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국민의힘의 분열을 막고, 보수 대통합의 문을 열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 전 시장이) 탈당을 선언하신 지금, 마음을 돌려 다시 하나 된 보수로 이번 대통령 선거를 치르자는 진심에서 비롯된 노력이었다"며 "누구 하나 여행을 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놀러 갔다'는 식으로 매도한다면, 앞으로 당이 다시금 흔들릴 때 누가 책임지고 나서겠느냐"라며 "서로에게 다리를 놓지 못할망정, 공들여 쌓은 다리를 매도하고 걷어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말씀을 자중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행동을 무겁게 할 때야 비로소, 우리가 함께하는 힘이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유세에서 "지금 친윤(親윤석열) 세력은 홍준표 만나러 네 명이 비행기 타고 하와이 놀러 가고, 그렇게 띄웠던 한덕수는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한다"며 '친윤 떨거지'라는 표현을 쓰는 등 수위 높은 발언들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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