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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또래 룸살롱' 공방…"이준석 뭉개" vs "이재명 폭언은"

민주·개혁신당 서로 "사과해야" 신경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광주전남사진기자단) 2025.5.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룸살롱 발언'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이 공방을 벌였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3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다"며 "함 위원장을 해임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 후보는 함 위원장의 경박하기 짝이 없는 '또래 룸살롱' 발언을 '개인적 발언'이라고 일축했다"며 "공당의 선대위원장이 동년배 국민에게 치욕을 선사하고, 판사가 술 접대를 받은 것이 무슨 문제냐는 왜곡된 법 인식을 밝혔는데 '개인적 발언'이라고 뭉개다니 참으로 가볍다"고 지적했다.

앞서 함 위원장은 본인의 유튜브에서 "지금 민주당에선 지귀연 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받았다고 하는데,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본다"며 "갔다는 게 자랑도 아니고 안 갔다는 게 자랑도 아니다. 우리 사회 문화가 한때 그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에 전날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평가에 대해 당 자체가 큰 의미를 부여할 순 없을 것"이라며 "(발언은) 당연히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개혁신당도 민주당의 이런 지적에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과거 발언을 비판했다.

이혜숙 개혁신당 선대본 부대변인은 이날 "형수에게 이루 말하지 못할 성적 폭언을 한 이재명 후보는 이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을 과시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폭언과 함익병 위원장의 발언을 비교했을 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어디에 더 분노해야 하는지 모를 리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영 대변인은 어서 빨리 이재명 후보에게 후보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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