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민주 "대한민국에 '노무현 정신' 절실한 때…1번, 2재명, 3표 더"

강금실 "국민 통합 盧정신, 이재명이 가고자 하는 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2025.5.1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임세원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기를 맞은 23일 '노무현 정신'을 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엔 어느 때보다 노무현 정신이 절실하다"며 "대통령의 말씀처럼 국민 통합을 대한민국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 민주당이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은 "참여 정부 초대 법무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감회가 깊고 한편으로 마음이 굉장히 착잡하고 엄정한 자세로 다잡게 된다"며 "노무현 정신은 사람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대화와 타협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민 대통합의 나라를 꿈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떻나"라며 "국민의힘은 12·3 계엄 이후 동조하면서 헌법 위반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던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에는 회초리 들어야지 않겠냐"며 "진짜 대한민국을 회복시켜서 국민 주권, 국민 통합이 새 시대를 여는 시대를 우리가 함께 가야 한다. 이게 노무현 정신이며 이게 이재명 후보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참여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2003년 초 사스 위기가 대한민국을 덮쳤다"며 "참여 정부는 침착하고 신속하게 범정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투명한 소통, 국민의 신뢰, 민관 협력을 통해 사스 위기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결과 사망자 없이 감염자 3명으로 마무리했다"며 "K-방역의 시작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무현이 만들고자 했던 세상, 우리에게 남겨준 숙제, 이제 우리가 그 뜻을 이어받아 보통 사람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해야 한다"며 "준비된 후보, 검증받은 후보, 약속하면 실천하는 후보, 이재명은 민생을 일으키고 공동체와 신뢰 복원하고 감염병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원칙의 정치가였다. 뭐가 이익되는지가 아니라 뭐가 옳은지 기준으로 행동했다"며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금강산을 폐쇄했고 박근혜 정권은 개성공단을 폐쇄했고 윤석열 정권은 평화 기초까지 파괴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다시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후보는 평화를 절대 가치로 신봉하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평소 강조했던 '민주주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라는 말을 거론하면서 "사람 사는 세상, 정의와 상식을 남기고 떠난 사람,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메시지로 중앙선대위 회의를 폐회했다.

민주당은 중앙선대위 회의 직전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1·2·3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여기서 1·2·3은 '지금은 1번, 이재명, 3표 더'를 뜻한다.

kmkim@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