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선거 중반 '여론 꿈틀'…민주당 "보수층 과표집 투표장 꼭 나와달라"

"보수 응답자 11% 많아…金, 정당 지지도 흐름으로"
"이준석, 내란 세력과 손잡으면 세번째 양두구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사전투표! 대한민국 변화의 위대한 첫 걸음'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5.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자 민주당이 긴장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을 기록할 당시 민심의 흐름이라고 자신감을 보여왔던 민주당은 최근 조사에 대해선 '과표집' 가능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윤석열정부 실정과 12·3 비상계엄에 따른 조기대선임을 여론에 다시 환기시키는 한편, 낮은 자세로 표심에 호소해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천준호 전략본부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3년의 무능과 실정을 심판하고, 계엄 내란을 완전 종식시키는 선거이다.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의 적임자를 찾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로 내란 옹호 세력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본부장은 한 자릿수까지 좁혀진 이날 갤럽 여론조사 등과 관련해선 "후보 확정 후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결집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가 정당(국민의힘) 지지도만큼 회복되는 중"이라고 분석하면서 "이후 후보 지지도는 정당 지지도 흐름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또 주목해서 볼 것은 보수층 과표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오늘 발표된 갤럽 조사에 이념 분포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의 이념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분이 '진보'라고 응답한 분보다 11% 이상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과거 과표집이 극심했던 지난 1월 평균분포와 유사하다"며 "여론조사가 실제 여론을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천 본부장은 "처음처럼 비상한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선거는 조사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많은 투표참여를 부탁드린다. 특히 29·30일 사전투표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강훈식 종합상황실장도 "이번 선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남은 열흘 동안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더 겸손하게, 더 절박하게, 더 간절하게 국민의 투표 참여를 호소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김문수-이준석 후보간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안 하면 될 것을 기자회견까지 하는 것은 단일화 전의 몸값 높이기"라면서 "내란 세력과 같이 한다면 본인이 밀었던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이준석의 세 번째 양두구육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eonki@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