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젖은 장작 김문수, 불 붙었다…충청서 이재명 앞서"
갤럽 여론조사…충청권 김문수 41%·이재명 38% 소개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 상황실장을 맡은 장동혁 의원은 23일 "충청지역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며 "충청이 김문수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충청지역에서 김문수 41%, 이재명 38%의 지지를 받은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장 의원은 "드디어 '젖은 장작'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이라며 "김문수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김문수를 알고도 안 찍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김문수도 그렇다"며 "알고 보니 진짜는 김문수!!"라고 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38%, 김문수 후보 41%, 이준석 후보 11%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8%포인트(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12%p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4%p 올랐다.
이 조사에서 전국 조사 결과는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로 나타났다. 전국조사에서는 전주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6%p 하락했다. 김문수 후보는 7%p, 이준석 후보는 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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