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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왜곡된 지적" vs 이준석 "훈계하나"…질문 태도 공방

호텔경제학 2라운드 격돌…"경제 순환 사례" "관련 없어"
건강보험 30조원 적자 해결책 충돌…"건보료 올릴거냐"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23 2025.5.23/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호텔경제학 비판에 대해 전문가의 사례를 인용하며 적극 반박했다. 두 후보는 질문 태도를 두고서도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 후보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사회분야 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누군가 호텔에 투숙하려고 해서 100유로 돈이 들어왔다가 다시 고객이 나간 경우라도 돈의 순환 효과로 외부에서 자금이 들어오지 않아도 경제가 순환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루카스 차이제 이런 이들의 100달러 이야기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며 "역사적으로 예를 들 때 누구도 '노쇼 경제학'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한국은행에서 5만 원 쓰는 법 그림표를 보셨냐"고 물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연말 '한국은행과 지급결제제도'라는 제목의 책자를 통해 '5만원의 순환'과 관련된 글을 실었다. 여행객이 지불한 5만 원으로 호텔 주인과 정육점, 양돈업자의 빚이 차례로 상환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찾느라 고생하셨는데, 그거는 호텔 취소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질문의 태도를 두고도 사사건건 부딪혔다. 이준석 후보가 "건강보험 재정이 2033년까지 30조 원 적자가 예정되어 있는데, 건강보험료를 올려야하는가"라고 묻자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는 언제나 그런 거 같다. 문제를 지적하면 왜곡되게 지적을 한다"고 맞받았다.

이에 이준석 후보가 "질문을 드린 것에 대해 답은 안하시고, 결국 건강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훈계하듯 말하면서 시간이 끝났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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