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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조경태, 김문수 선대위 합류…"한동훈도 같은 마음"(종합)

[6·3 대선 D-10] PK 당내 최다선…한동훈캠프 공동사령탑 맡은 바 있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오른쪽은 조경태 의원. 2025.4.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친한(親한동훈)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조 의원은 "삼권분립이라는 헌법 정신을 지키고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당 최다선 의원인 조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새롭게 모셨다"며 "이번 인선을 통해 김 후보의 통합 선대위의 면모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6선 의원으로, 대표적인 친한계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앞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모두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경선 과정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도왔던 양향자 전 의원이 이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지만, 현역 친한계 의원의 중앙선대위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조 의원은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 전 의원과 함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조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만약 이번 대선에서 행정부마저 민주당에 내준다면 국민이 느낄 상실감은 매우 클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김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와의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선 "어제(23일) 직접 통화했고, 한 전 대표도 같은 마음이다. 그 뜻을 담아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대선 승리라는 큰 목표 아래 힘을 모을 때"라며 "한 전 대표가 강조했던 합리적 보수, 중도의 요구는 존중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 논란 등으로 국민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선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로써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조경태·주호영·김기현·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 이정현 전 대표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두는 10인 체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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