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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에 투표, 미래 투자"…이준석 "감사하다"(종합)

개혁신당 "촉 온 것" 환영…국민의힘 "배신자 인증" 비판

지난 2022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의 모습. 2022.2.1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정윤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6·3 대선을 9일 앞둔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홍 전 시장의 이같은 글에 "감사하다"며 페이스북 글을 통해 화답했다.

이 후보는 "하와이에서 온 메시지의 뜻은 명확하다"며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더 이상 무시당하지 않는 굳건한 정치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모두 투표장으로 나가달라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의 입장에 개혁신당 측에선 환영한다는 목소리를, 국민의힘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등이 가능한 이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응답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 역시 "홍 전 시장이 이 시점에서 이런 말씀하신 이유가 뭐겠느냐"며 "한마디로 촉이 온 것"이라고 했다.

반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자가 우리당 대표였다니, 배신자 인증"이라며 "그냥 하와이에 정착하시길"이라고 말했다.

김근식 송파협 당협위원장은 "당대표 2번에, 대선 후보,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 대구시장, 경남도지사까지 온갖 당의 혜택 다 받은 분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이준석 찍으라고 하는 건 자가당착, 후안무치, 적반하장"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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