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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측 "檢, 명태균 수사 붕 뜬 느낌…계엄 뒤 정치인 관련 아예 안 물어"

더불어민주당 공익보호자 지난 1월 1호 강혜경 씨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명태균 게이트 관련 중요 증인이자 폭로자인 강혜경 씨 측은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며 의심했다.

강 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규현 변호사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부터 강혜경 씨를 부르는 것이 굉장히 뜸해졌고 어쩌다 부르더라도 옛날에 나왔던 회계, 이런 것이다"며 "정치인들과 관련된 여론조사 조작 등은 아예 묻지 않더라"고 의아해했다.

김 변호사는 "(사실상 특별 수사팀 규모로 꾸린) 창원지검 수사가 붕 떴다"며 "과연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2월 3일 검찰 인사가 나 창원지검 형사 4부의 (명태균 수사 전담) 평검사 4명 중 3명이 다른 검찰청으로 전출 갔다. 물론 마무리 짓고 간다지만 오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입맛을 다셨다.

또 "파견된 평검사 4명 중 2명이 원소속 청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복귀 검사 중 한 명은 여론조사 관련된 부분을 수사하던 분이었다"라며 수사를 하지 말라는 인사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검찰은 대선을 앞두고는 주요 대선 후보들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등 주요 정치인들이 "조사를 받기 시작하던 차에 중단됐다"고 지금 검찰이 정치권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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