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3월 6일 실시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김대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3월6일 오전 10시에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총 5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875건의 자료 제출 요구를 의결하며 김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이같이 정했다.
여야는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역량, 적격성 등을 검증하는 한편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 문제와 최근 선관위 전·현직 직원들의 채용 비리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행안위는 청문회 관련 자료를 3월 4일까지 제출받기로 했으며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서면질의서는 3월 1일까지, 구두질의 요지서는 3월 5일까지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선관위 사무차장을 증인으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하는 안건도 여야 합의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인사청문회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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