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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논란, 지적 능력 의심"→ 유승민 "내가 무식?" 이준석 "웬 막말"

'엔비디아와 같은 AI기업을 국가가 투자해 국민기업화 하면 세금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발언'을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왼쪽),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난타전을 주고 받았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엔비디아와 같은 AI기업을 국가가 투자해 육성하고 지분을 소유하면 국민들에게 세금을 거둘 필요도 없어지는 등 국가와 국민경제를 위해 좋은 일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을 놓고 '지적 수준이 의심된다'는 등 험한 말까지 나오는 등 옥신각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민주당 정책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의 유튜브 채널 OPQR에 출연해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겨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며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지분을) 전부 독점하지 않고 모든 국민이 상당 부분 공유하는 것이 제가 꿈꾸는 기본사회다"고 말했다.

그러자 경제학 박사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우클릭 하다 하다 이제는 '감세'를 넘어선 '전국민 면세' 방안을 내놓고 있다"며 "기본소득보다 더 황당한 공상소설 같은 얘기다"고 맹비난했다.

또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방법은 없고, 뜯어먹을 궁리만 하고 있다"며 "빅테크와 스타트업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는 아무말 대잔치다"고 비판했다.

하버드 대학에서 IT관련 학과를 전공(컴퓨터 과학)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국가가 30%를 확보하려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해야 하는데,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이냐"며 "대한민국 국세 400조를 대체하려면 사실상 국유화 수준까지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회사 최소 10개 이상을 국가 소유로 만들어야 가능한 수치다"며 비현실적이지 비시장경제 논리라고 밀어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4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성공한 기업 지분을 뺏으려는 반기업 행위라고 공격하고 있다"며 "AI가 불러올 미래에 대한 무지도 문제지만 한국말도 제대로 이해 못 하는, 거의 문맹 수준의 그런 지적 능력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냐"고 비꼬았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저에게 '지적 능력'을 함부로 말할 수준은 아니다"며 "시장경제에서 창조적 파괴와 혁신, 기업가정신이 어떤 생태계에서 꽃을 피우는지에 대한 초보적인 이해도 없으니 저런 무식한 말을 쉽게 한다"고 받아쳤다.

이준석 의원도 "막말이 심하다"며 "'유전에서 기름 나오면 세금 더 안 걷고도 복지 할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뭐가 다르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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