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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측 "경선 참여시 시장직 사퇴? 홍준표와는 달라…차량절도 황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 시장 오른쪽은 김병민 정무 부시장. 2025.3.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 시장 오른쪽은 김병민 정무 부시장. 2025.3.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조기 대선이 성사될 경우 서울시장직을 내놓고 뛰어들 것인가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과는 경우가 다르다며 말을 피했다.

또 명태균 씨가 악감정을 갖고 가짜 뉴스 등으로 오 시장을 흠집 내고 있다며 검찰 수사 등을 통해 명 씨의 거짓말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근 명태균 씨 측이 '오 시장과 7차례 만났다'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향을 조언, 승리하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 "오 시장이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명 씨를 만난 건 사실이며 한 번도 이를 부인한 적 없다"고 했다.

다만 "오 시장이 굉장히 바빠 캠프 실무를 총괄한 강철원 실장(전 서울시 부시장)이 명 씨를 상대했다"며 "강 실장이 2021년 1월 말 명 씨와 크게 다툰 뒤 사실상 관계가 끊어졌고 2월 중순 완전히 절연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왜 명태균 씨 측이 거짓말까지 하면서 오세훈 시장을 물고 늘어지냐"고 묻자 김 부시장은 "감정적으로 정말 싫어하기 때문이다"며 "명 씨가 정치권에 접근해서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오래 이어갔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연을 끊었다, 거기에서 감정이 상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김 부시장은 오 시장이 "경선이 이뤄지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라는 홍준표 시장처럼 할 것인지에 대해선 "정치인 각자가 처한 입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즉 "홍준표 시장은 시종일관 굉장히 확고한 입장을 유지해 온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헌재 판단을 지켜보는 과정에 추가적인 정치 행보에 대해서 말을 아껴왔다"는 것으로 홍 시장이 강성 지지자들에게 손짓한 것과 오 시장의 처지는 다르다며 시장직 사퇴 여부는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한편 김 부시장은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쯤 20대 여성이 오세훈 시장 관용차에서 서류 등을 훔치다 들키자 생수와 마스크만 가지고 달아난 사건에 대해 "황당하고 석연치 않은 면들이 많다"며 "중요한 시기 시기마다 배현진 의원, 이재명 대표 등 상상하기 어려운 범죄들이 정치인을 대상으로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부시장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빨리 용의자가 검거돼 도대체 왜 그랬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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