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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개헌 언급 없다? 尹 파면 뒤 밝힐 기회가…지금은 탄핵 집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 대표 왼쪽은 전현희 최고위원. 2025.3.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 대표 왼쪽은 전현희 최고위원. 2025.3.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임기 5년을 다 채우려는 욕심에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보수진영 공격에 대해 개헌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뒤 언급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 법률대변인인 이건태 의원은 28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조기 대선 국면이 오면 이 대표가 개헌 구상을 밝힐지에 대해 "조기 대선은 60일 안에 끝내야 하기에 60일 안에 개헌 과제까지 수행하기에는 턱없이 시간이 부족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조기 대선 때 구체적 개헌 방향을 다루기 힘들다고 했다.

따라서 "개헌 과제는 각 후보가 공약으로 세우고 당선된 다음 대통령 임기 초반에 국회와 개헌 문제를 협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며 만약 조기 대선이 성사되면 이 대표가 개헌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 정도를 밝히고 권력구조 등 구체적 문제는 대선 뒤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은 내란극복에 집중할 때라는 것이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내란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개헌논의를 하는 건 내란 종식과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집중하는 전력을 흐트러지게 하는 일"이라며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고, 대선 국면으로 간다면 자연스럽게 개헌 얘기가 나올 것이고 민주당도 입장을 낼 수도 있다"며 조기 대선이 성사된다면 개헌에 대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생각을 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buckbak@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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