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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 출마설' 韓에 "자격·능력 없어…망상 버려라"

"'제2내란 획책' 尹 하수인이라는 국민 심판 직면할 것"
"대선은 가시밭길…한대 맞고 녹다운 되지 않길 바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한병찬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대선 출마설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다시 한번 충고하는데 망상을 버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넘쳤지만, 그는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한덕수는 12·3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이자 위헌적 월권으로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수괴 대행이었다"며 "또한 윤석열 정권 3년 실정과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자 퍼주기 협상에 대명사로 알려진 외교통상 무능력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70%가 출마를 반대하는데 한 달 남은 대선과 국정을 관리해야 할 총책임자가 기어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제2 내란을 획책하는 윤석열의 하수인이라는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대로 분간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도 "한 총리가 대선에 출마하는 모양"이라며 "경기장 관리자가 뛰쳐 나와 페널티킥을 차겠다는 격이지만 차라리 잘됐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마음이 콩밭에 간 사람에게 국정과 대선 관리를 맡기느니 선수로 뛰다가 퇴장당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은 일"이라며 "파면 정부의 2인자라고 손가락질받는 한 대행 입에서 더는 국민이니 국가니 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준 당 수석원내부대표도 "한덕수에게 묻고 싶다"며 "당당하게 선거 나올 자신은 없고 보수 정당의 권력, 추후에 당권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어 "대선은 누가 떡을 줄 수도 없고 두 다리 뻗고 누울 자리도 아니다"라며 "대선에 나오는 길은 가시밭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검증이 이어질 것이고 국민의힘 내 진영에서 같은 편이라 생각한 정치인들의 견제와 공격이 한 총리에게 이어질 것"이라며 "한 총리는 맷집에 자신 있는 것이냐. 한 대 맞고 녹다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한덕수는 내란을 만류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헌법을 무시하고 내란 세력에 퇴로를 열어주려 했던 명백한 방조자이자 공범"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한덕수가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론을 들고 나온다는 보도도 있는데 헌법을 유린한 자들이 헌법을 운운하며 연명하려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내란 공범에겐 3년이 아니고 단 3분의 시간조차 임기를 맡길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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