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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계엄 가짜뉴스인 줄, 내란종식 위해 이재명 돕기로…尹 '대동단결'? 황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전북 익산시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에서 열린 임원과의 간담회에서 참석해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25.5.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치에 참여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일어난 내란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19와 맞서 싸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정 위원장은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선대위원장을 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맡은 이유로 "내란 상항이 오래 지속됨에 따른 분노로 우리 사회가 만들어놓은 제도가 다 무너지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 미래가 불안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도와야 하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12·3 계엄 당시에 대해 정 위원장은 "그때 다른 일 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와서 '계엄을 선포했다'고 하길래 '가짜뉴스니까 확인해 봐라'고 한 뒤 TV를 켰더니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하고 있었다"며 "21세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황당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정말 비현실적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탄핵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이후 검찰 수사, 재판 진행 등을 보면서 '내란이 종식이 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굉장히 컸다"며 "정권교체가 돼야 내란이 확실하게 종식될 수 있고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에서 선대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전날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된 뒤 '김문수 후보로 대동단결해 반드시 승리하자'라는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다"며 "이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자기 재판에 영향을 미치고 사면을 받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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