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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담양군수 잘 떨어뜨리셨다…살아있는 죽비 호남의 위대함"

"지지하다가도 언제든 징치…늘 호남에 대한 두려움 있다"
농업 지원·지방거점대학 육성 약속 등 호남 표심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성관망화루 앞에서 열린 유세에 입장하며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전남=뉴스1) 김지현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7일 민주당이 전남 담양군수 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 패배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살짝 방심하는 거 같으니 경계용으로 보궐선거를 떨어뜨리더라"며 "잘하셨다"고 몸을 낮췄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유세 현장에서 "이게 호남의 위대함"이라며 "호남은 텃밭이 아니라 살아 있는 죽비"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호남은 당이 주인이 아니라 호남 국민이 주인"이라며 "(호남인들은)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언제든 징치해서 데려간다. 그래서 민주당은 언제나 호남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이 6월 3일 집권하면 농업을 경시하지 않고 전략안보산업으로 인정할 것"이라며 "농업종사자가 공익에 기여하는 점을 충분히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쌀값 안정화뿐만 아니라 농업 지원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방거점대학에 대한 지원도 대대적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우리가 세금은 능력에 따라 똑같이 내는데 많이 배우고 힘이 센 사람을 더 많이 지원하면 되겠나. 반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국립대인데 서울대는 1인당 5000만 원에서 6000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전남대는 2100만 원만 지원한다"며 "억강부약(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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