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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1중 1약' 굳히기냐 뒤집기냐…대선주자 첫 TV토론 격돌

'경제' 주제로 오후 8시부터 2시간 혈투 예고
'방어전' 이재명, '공세 창' 김문수·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김민지 기자,박정호 기자,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가 18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후 첫 TV토론 무대에 선다. 이재명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구도에 변곡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선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간 총량제 토론을 진행한 뒤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과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두 차례의 공약검증토론을 실시한다.

이재명, 대세론 굳히기 방어전…김문수, '포퓰리스트 낙인' 역전 시도

오는 23일과 27일 두 차례의 TV 토론이 더 남아있지만, 네 후보들은 후보 간 첫 TV토론인 만큼 유권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기 위해 필승의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후보는 세 번째 대선에 나선 만큼 그간의 TV 토론 경험을 활용해 강세 흐름을 이어나가려고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특히 경제를 주제로 한 토론인 만큼 최근의 중도 보수층을 겨냥해 내놓은 상법 개정안, 첨단 산업 R&D 투자 등의 경제 정책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 정책으로 △AI 세계 3대 강국 육성 △글로벌 첨단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지원 △서해안 해상전력망 건설 △문화산업 육성 △지역 주도 성장으로 패러다임 변화 등을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이라 비판하며 전통적 성장주의에 집중한 자신의 경제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완화를 비롯해 노동시간의 자율화와 상속세·양도세 인하, 기업상속세 개편 등을 경제 정책으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자유시장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후보의 '기본시리즈' 공약을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그와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이재명·김문수 대안' 인물론…권영국 진보 가치 강조

이준석 후보는 이번 토론을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 두 후보를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토론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 후보는 TV토론을 반등의 무대로 삼기 위해 일부 일정을 취소하면서까지 토론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준석 후보는 두 후보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글로벌 수준의 규제를 국내에 적용하는 자신의 경제 공약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국 후보는 진보 정당의 핵심 어젠다인 노동과 분배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 후보가 참여하는 TV토론은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4사 등에서 일제히 생중계된다. 중앙선관위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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