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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원 자격 심사에 '계몽령' 김계리 "3일 전 '입당 환영' 문자는 뭐냐"

김용태, '자격심사' 지시…김계리 "선거 이길 생각이나 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옹호했던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17일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내 '입당을 환영한다'는 문자까지 받았는데 왜 입당대기 상태인지, 왜 당원자격 심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편해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12·3 계엄을 통해 "나는 계몽됐다"며 이른바 '계몽령' 발언을 했던 김계리 변호사의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및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모두 변호인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김 변호사는 19일 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던) 지난 17일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며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 두어시간 뒤 '김계리 당원님. 국민의힘 새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며 메시지 원본을 공개했다.

이어 "당원이라며 환영한다고 이미 통보해 놓고 자격심사를 다시 하는 절차가 또 있는지 당혹스럽다"며 "누구 생각인지 보이고 들리지만 일각이 여삼추이니 제발 선거 이길 생각이나 하자"라는 말로 자격심사를 지시한 김용태 비대위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제 입당이 뭐라고 이런 잡음이 이냐"며 김 위원장이 당이 윤 전 대통령과 완전히 절연했음을 보여주려고 자신의 입당을 걸고넘어지는 것 같다고 불편해했다.

이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변호사 입당 신청과 관련해 "서울시당에 당원자격심사위를 지시, 곧 입장이 결정돼서 나올 것"이라며 현재 김 변호사는 당원이 아닌 '입당 대기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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