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제철학은 '표퓰리즘'으로 이는 독재자들의 공통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서 "이재명 후보 경제 철학은 돈 풀어서 국민들의 표를 사는 포퓰리즘이다"며 "이 후보가 유세장에 방탄유리를 세우고 방탄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니 정말 독재자 본능이 있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 푸틴, 예전의 동유럽에서 독재하고 싶은 사람들은 자기를 지키려고 하는 욕망이 굉장히 강한 것처럼 (이재명 후보의 방탄유리는) 내재된 독재 본능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이 후보 표퓰리즘의 예중 하나로 경기지사 시절 일을 거론했다.

즉 "김문수 후보가 지사 시절 반도체 공장, 판교 신도시, 수원 신도시 등 경기도 발전과 돈 버는 밑그림을 다 깔아놓았는데 돈 쓰는 건 이재명 지사가 다 했다"는 것으로 "이재명 지사가 지역화폐 등등으로 쓴 돈의 바탕은 김문수 지사가 해 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 대변인은 "지금 민주당이 복지를 주장하는데 그 복지를 위한 밑천인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는 우리 보수 정치인들이 다 해 놓았다"며 "그것을 가지고 돈 쓰는 것을 마치 내 돈을 국민들에게 공짜로 나눠 주는 것처럼 자꾸 이야기하고 있고 그 결정판은 이재명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돈 벌 생각 않고 쓸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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