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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덕수, 김문수 캠프 NO하더라…자연인으로 살겠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무실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무실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김문수 캠프 합류 권유를 사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전 총리의 경기고 2년 선배인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경기고 61회)는 2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얼마 전 한 전 총리와 식사를 했다"며 그 자리에서 주고받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손 전 대표는 "제가 '섭섭한 게 많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국민의힘 입당해 도와줘야 하지 않겠냐' 했더니 'NO'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아니 당신이 나라를 위한 애국심,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50년 공직 생활을 했고 그것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나왔지 않는가. 후보가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김문수가 나라를 위해서 약자를 위해서 살아온 걸 생각해서 도와줘야 하지 않겠냐'고 재차 말했다"고 밝혔다.

이 말에 "(한 전 총리가) '저는 그냥 자연인으로 살겠습니다'고 하더라"며 지금으로선 한 전 총리가 대선판에 끼어들 생각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다만 "사법부 법관들이 이렇게 가면 안 되겠다고 들고 일어서는 판이고, 이재명 후보가 호텔 경제론 10만 원 어쩌고, 커피값 120원 등 포퓰리스트적인 선동 정치로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까를 생각할 때 한덕수 총리도 고민을 꽤 하리라고 본다"며 한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를 도울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했다.

buckbak@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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