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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문의 쏟아진다며 "선거일까지 폰 수신 차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식당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2025.5.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식당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2025.5.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여부를 묻는 전화가 폭주, 선거에 집중하기 힘들다며 6월 3일까지 모든 전화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22일 SNS를 통해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차단을 설정했다"며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으니 양해 바란다"고 알렸다.

이어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해 달라"며 자신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해봤자 소용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최근 친윤 당권을 줄테니 후보 단일화에 응해 달라고 제안 해 왔다'고 폭로, 국민의힘을 향해 더 이상 단일화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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