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일화 문의 쏟아진다며 "선거일까지 폰 수신 차단"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여부를 묻는 전화가 폭주, 선거에 집중하기 힘들다며 6월 3일까지 모든 전화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22일 SNS를 통해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차단을 설정했다"며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으니 양해 바란다"고 알렸다.
이어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해 달라"며 자신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해봤자 소용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최근 친윤 당권을 줄테니 후보 단일화에 응해 달라고 제안 해 왔다'고 폭로, 국민의힘을 향해 더 이상 단일화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 바 있다.
buckbak@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