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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사회위원회, 기본소득 포함 모든 것 포괄"(종합)

"여러 기본적 인권을 기본 수준 확보…소속 문제는 미정"
"김대남 영입, 실무진 실수…김종민 복당은 급하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경남 양산시 소소서원에서 송기인 신부와 차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경남=뉴스1)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윤석열 정부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로 보여진다"며 "재발방지책 마련과 필요하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의 한 찻집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승인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부분은 실무선의 실수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일부 실수가 있긴 하지만 통합이라고 하는 큰 대의에 공감하시면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찢어서 더 싸우고 맘에 안 든다고 쳐내고 그러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 실현하려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 선대위 합류를 추진했다가 불발된 김종민 무소속 의원의 복당 논의에 대해서는 "그런 논의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진척이 없어보인다"며 "그렇게 서둘러야 할 일도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국가전담기구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기본사회위원회'와 관련해 기본금융이나 기본주택이 빠졌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기본사회위원회가 할 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서 의료, 교육, 복지 등 여러 영역에서 기본적 인권을 기본적 수준으로 확보해주는 것"이라며 "다 포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으로 둘 수도 있고 다른 방법도 있어서 아직 소속 문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엔비디아로 기본사회의 재원을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TSMC 경우 최초 출발할 때 정부 투자가 48%인가 그랬다"며 "증자해가면서 정부 지분이 계속 줄어들긴 했지만 현재 가진 지분도 수십조원 이르지 않나.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대규모 투자에 민간과 함께 공공 또는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성장의 몫을 함께 누리자는 것"이라며 "이렇게 해야 조세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국민 복지 증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기인 신부와의 차담 내용에 대해서는 "신부님 말씀의 기조는 지금 명색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대선에 자잘한 문제로 치고받고 비난하고 그러느냐며 국가적 의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수출에 의존하는 통상 국가인데 지나치고 편협하게 외교를 해서 섬세하거나 치밀하지 못하다. 중국이나 다른 나라의 경우 철저하게 외교를 실행하고 준비하는 것 같다.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외교가 현장에서 보면 지나치게 적극적이지 못하다. 놀러간다는 외교 인사들도 있더라. 우리도 역량을 잘 활용하고 외교 인력들도 잘 준비해서 외교 성과를 많이 내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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