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5급·외교관후보자 1차 합격자 발표…총 2066명
5급 공채 경쟁률 22.7대 1…외교관후보자 29.7대 1
5급 공채 여성 합격자 34.9%…외교관후보자 41.2%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지난 3월 8일 시행한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5급 공채는 2066명(과학기술직 586명, 행정직 1480명), 외교관후보자는 301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총 2367명이다.
올해 305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1차 시험에는 6917명이 응시해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은 일반행정(세종) 80.83점이고, 최저는 일반행정(제주) 64.16점이다. 일반행정(전국) 직류 합격선은 80점, 재경은 79.16점이었다.
과학기술직에서 최고 합격선은 기상 79.16점, 최저는 일반토목(전국, 통신기술)으로 60점이다. 일반기계 직류 합격선은 68.33점, 전기와 화공은 모두 61.66점이다.
5급 공채 1차 합격자는 남성이 1345명(65.1%), 여성 721명(34.9%)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학기술직은 남성 459명(78.3%), 여성 127명(21.7%)이며, 행정직은 남성 886명(59.9%), 여성 594명(40.1%)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세로 지난해(27.9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1044명(50.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30~34세 431명(20.9%), 18~24세 428명(20.7%), 35세 이상 163명(7.9%)이다.
올해 42명을 뽑는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에는 1249명이 응시해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교관후보자 1차 합격자는 여성이 177명(58.8%), 남성이 124명(41.2%)으로 나타났으며,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2차 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며, 5급 행정직 및 외교관후보자는 6월 25~29일, 5급 과학기술직은 7월 1~4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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