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김종문 국무조정실 1차장(차관급)은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를 방문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당부했다.

상담소를 찾은 김 차장은 "한파·폭설 등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쪽방 주민들을 더 두텁게 보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쪽방 주민들을 위해 사명과 열정으로 애써주고 계신 쪽방상담소장님과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에는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박종태 남대문쪽방상담소장, 이성민 영등포쪽방상담소 실장, 배형우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임하정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등이 자리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서울역 쪽방촌에는 쪽방 1242곳에서 총 805명이 거주 중이다.

온누리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취업, 생계 등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등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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