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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한남동 관저서 서초동 사저 이동…참모진 배웅

파면 일주일, 관저 입주 886일만에 다시 서초동 사저로 복귀
40여명 수준 경호인력 배치…추후 다른 장소 물색할 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 파면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 앞에서 석방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뉴스1 DB) 2025.4.4/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만인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나와 서초동 사저로 이동한다. 지난 2022년 11월 7일 서초동을 떠난 지 약 2년 5개월, 886일 만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수석급 참모진이 관저를 찾는다. 일반 직원들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이날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도 관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입장 표명을 할지다. 관저 혹은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입장문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경호처도 관련 법규 등 규정에 따라 역대 전직 대통령 수준으로 윤 전 대통령 경호팀을 이미 구성한 상태다. 경호 인력은 4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파면되더라도 경호와 경비에 관련된 예우는 유지된다. 경호 기간은 5년으로 단축되지만, 최장 10년까지도 가능하다.

전직 대통령을 경호하는 경호처 인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까지 30여 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의무경찰제가 폐지된 문재인 전 대통령 때부터 경호처가 의무경찰 업무까지 이어받으면서 규모가 커졌다.

윤 전 대통령 이동 동선 경호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보안 사항이다. 다만 당일 교통 문제 등을 고려해 최단 거리로 서초동 사저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6개월가량 서초동 사저에 머문 만큼 경호도 비교적 수월하다는 평가다.

다만 사저가 고층 건물이라는 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일단 서초동 사저로 이동한 후 수도권에 다른 장소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키우고 있는 11마리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모두 데리고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그중에는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입양한 유기견과 유기묘도 포함된다.

jrki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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