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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유족 대표 "조사 과정서 유가족 참여 기회 보장해달라"

박한신 "모욕 강력 처벌…정서적으로 약해져 있어"
"졸지에 소년소녀 가장돼…적극적인 지원 부탁"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2·29 여객기 참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유가족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박소은 한병찬 기자 =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가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서 유가족의 참여를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한신 대표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사 중 유가족들의 참여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게 조사의 과정과 그 과정 중 발견된 새로운 사실은 즉시 알려 주어야 하고 조사위원회는 유가족 의견을 적극 청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 등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유가족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 주시고 지속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유가족들은 정서적으로 매우 약해져 있다. 이와 같은 행위는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을 위한 지원도 당부했다. 그는 "유가족들이 갑작스러운 생활고에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졸지에 소년소녀 가장이 된 유족, 홀로 남겨진 나이 든 어르신 당장 학비가 없어 대학 등록금을 못 하게 된 청년 유가족들의 비참한 현실은 너무나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여객기 참사 조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만이 희생자의 억울함을 달래고 유족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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